[뉴스엔뷰]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 뉴시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규제 필요성에 대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한 결과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8%가 넘는 응답률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 폐쇄에 대해서는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해당 의견은 47.7%로 집계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에는 반대하지만 투기과열 방지를 위한 일정 수준의 규제는 필요하다는 대답은 35.6%,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물론 어떤 규제도 반대한다는 대답은 12.1%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해 투기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대답은 42.6%로 집계됐다.

한편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20대가 14.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8.3%), 40대(6.8%), 50대(5.6%), 60대 이상(3.8%)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로 여성 2.1%를 훨씬 웃돌았다.

또 현재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과 투자한 경험은 있으나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7.5%, 6.1%로 나타난 반면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8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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