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가 올해부터 유년기,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로 식품안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생애주기별로 식생활 패턴이 다른 만큼 연령별 영양상태와 식품 환경 등에 따른 식품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사진 = 경기도청

이에 식품안전사업에 219억원을 들여 연령별 사업을 재구조화해 효율적인 식생활문화 조성과 식품안전사고 예방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는 유년기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식품안전체험관 운영 등 3개 사업에 110억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건강 장보기, 깨끗하게 손 씻기, 녹색식생활 체험 등의 식생활 교육이 이뤄진다.

청소년기는 식품안전 전문진단서비스, 저염식단 실천사업 등 5개 사업에 5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노후화 된 학교급식 시설이나 최근 3년간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 100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년기를 대상으로는 식품안전관리, 기금관리, 식품공중위생관리, 민간감시체계운영, 음식문화개선 등 5개 분야 37개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품검체 수거비,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전통시장 위생시설 개선 지원 등이 있다.

노년기를 대상으로 건강식품 안전소비 유도와 홍보를 위해 시니어감시단 활동 지원 등 3개 사업에 1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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