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주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시신이 해상에서 발견됐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쯤 제주시 탑동 방파제 인근을 산책하던 한 관광객이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박모씨(27·여)인 것으로 파악했다.

발견 당시 박씨는 상의가 모두 벗겨지고 하의만 착용하고 있었다. 육안으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박씨는 지난 4일 회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후 오후 2시쯤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다가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선 후 오후 4시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편의점에서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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