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유명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3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지난 24일 오전 6시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건물에서 유명 의류 쇼핑몰 대표인 변모씨(34)와 이모씨(32·여)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상복 차림으로 각각 거실과 방에 쓰러져 있었으며 창문은 모두 닫혀 있었다. 또한 실내에는 타다 만 번개탄이 3곳에 나뉘어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며 부부가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지난 2010년에는 연 매출 200억원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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