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철학카페 시리즈의 주인공, 철학자 김용규 작가가 시인 김선우, 소설가 윤성희, 시인 심보선, 소설가 김연수 등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로 돌아왔다.

웅진지식하우스 제공

이 책은 혁명부터 이데올로기, 시간, 언어까지 삶을 관통하는 4가지 화두를 던진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는 혼란과 불안, 혐오의 시대에 맞서 시민으로서 또 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답고 정확한 통찰을 일러준다.

1권은 일상의 모든 순간을 변화시키는 혁명과 이데올로기를 크게 2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1부 혁명 편에선 김선우 시인, 바디우, 지젝, 그레이버와 같은 지성들이 주장하는 '21세기의 혁명'을 풀어낸다.

2부 이데올로기 편에선 김연수 소설가와 아서 쾨슬러,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읽으며 마사 누스바움의 주장의 핵심을 짚어 이데올로기의 뼈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의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는 "자본주의의 노예로 살아가게 닦달하는 사회에서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권은 내 삶의 주인이 되게 만드는 시간과 언어를 크게 2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웅진지식하우스 제공

1부 시간 편에서는 윤성희 소설가와 버지니아 울프, 마르셀 프루스트 등의 작품과 벤야민, 바디우, 지젝, 아감벤, 네그리 등의 진보학자들이 주장한 카이로스(Kairos: 심리적 시간)의 본질을 살펴보면서 시간의 파괴성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다.

2부 언어 편에서는 심보선 시인과 헤라클레이토스, 사도 요한, 하이데거 등이 말한 천상의 언어, 즉 '물의 언어'를 소개하고, 유발 하라리가 역설했던 인류를 이끄는 '언어의 힘'을 이야기한다.

웅진지식하우스는 이 책에 대해 "시간과 언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과 세계와 역사를재구성해서, 끝내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라고 서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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