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들의 식생활과 관련한 유행어가 있다고 한다.

편의점 도시락을 애용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편도족’, 점심을 푸드 코트에서 먹는 사람을 말하는 ‘점푸족’, 포장 배달 음식을 집에서 먹는 사람인 ‘반 외식족’ 등이 그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도시락. 사진=뉴시스

한국은 혼자 사는 사람의 수가 계속 증가해 현재 전체 가구의 40%가 1인가구라는 것이다.

실상이 이렇다보니 식생활은 외식문화로 바뀌었고, 외식업계도 이런 상황에 맞춰 간편한 메뉴를 저렴하게 개발하고 있다.

물론 일본도 편의점이나 백화점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도시락 외식 문화는 일본이 우리보다 한발 앞섰다.

아마 연세가 지긋 하신 분들은 이런 도시락 외식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는 식생활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식생활의 변화는 한국 사회의 생활패턴에 커다란 변화를 줄 것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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