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1.4원으로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사진 = 뉴시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내려 1106.5원에서 출발해 10.9원 내린 1101.4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 경제 회복세에 따라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둔화됐다.

경제전문가는 이와 관련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완화적 통화정책의 분위기가 탄력을 받고 있어 앞으로 달러화 강세에 의문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이 날 오전에 체결된 한국과 캐나다의 통화스와프 협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협정은 한도와 만기를 특정하지 않은 상설 협정이다. 캐나다 달러화는 6대 기축통화 중 하나로 금융위기 시 활용 가능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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