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주말인 1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공무원노동자총궐기대회'를 열고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세종로를 따라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이 예정돼 있다.

태극기운동본부, 구명총연맹 등 4개 보수단체도 같은 시간에 동아일보 사옥 앞 등 도심 곳곳에서 각각 집회를 진행한 뒤 종로, 을지로, 명동 일대를 돌며 행진을 이어간다.

통일의병은 오후 4시께 '전쟁반대 평화협상 촉구시민대회'를 열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대문역, S타워 등을 거친 뒤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내일(12일) 서울역광장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을지로, 삼일대로, 세종대로, 광화문 북측 광장까지 행진을 벌인다.

한편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