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의당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당론을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홍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치며 엄중히 임하고, 입장을 내놓겠다"며 "저는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결심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안 대표는 "초등학교 딸에게 쪼개기 증여를 하고 모녀 지간에 차용증을 써서 그 세금을 내주는 것은 가히 혁신적 세금회피, 창조적 증여"라며 자진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10일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한편 홍 후보자는 중학생 딸의 거액의 상속과 증여세 탈세논란과 국제중 재학, 금융실명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이런 홍 후보자에 대해 야당에서는 "내로남불의 결정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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