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따라 국감 추가 증인 채택 가능성 있어

[뉴스엔뷰]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에서 제외된 SPC 파리바게뜨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배포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을 보면 실제 제빵사 불법파견으로 논란이 된 관련자가 다수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정의당은 파리바게뜨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SPC 허영인 회장, 서경 우경제 대표이사, 국제산업 전순미 대표이사, 파리크라상 권인태 대표이사, 대청비엔씨 김한재 대표이사를 증인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중 4명은 '미합의'됐고 허 회장은 '계속 논의'로 분류됐었다.

일단 증인 채택 등에서 제외된 기업이라 하더라도 국감 진행 상황에 추가 증인 채택 가능성은 열려져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해 11월 9일까지 제빵기사와 카페 기사 5378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시정 명령을 한 상태다. 

이 문제는 재계와 노동계가 전혀 상반된 시각으로 맞붙는 사안이다. 이와 관련, 본지는 지난 9월22일 보도(파리바게뜨 직접 고용논란 ‘일파만파’)에서 국감에서 쟁점이 될 공산이 있다 분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논의과정에서 추가적인 증인 채택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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