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일 부산해양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주범 A(55)씨와 공범 B(45)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

사진 = 뉴시스

해경은 지난달 26일 부산항 제2부두 해양문화지구 공사장 앞 바다에 '이불에 덮여있는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사체를 인양해 조사를 벌였다.

시신의 지문 감식을 통해 변사자의 신분이 C(56·여)씨인 것을 확인한 해경은 탐문수사 중 C씨 계좌에서 돈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CCTV영상을 분석 등을 통해 유력한 살인 용의자인 A씨를 긴급체포하고, 공범 B씨를 검거했다.

A씨 등은 현재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진술도 거부 중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범행 동기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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