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한다.

사진 = 한화그룹

축제의 오프닝은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은 빌보드 차트의 인기곡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상의 대형 불꽃을 여의도 밤하늘에 쏘아 올린다.

두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은 'HYMN TO LIFE'(인생찬가)를 주제로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인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한국 대표 한화는 'Fantastic For Life'(환상적인 인생)를 주제로 '비비드 서울'을 표현한다. 눈물을 흘리는 듯 약 40초간 흐르는 '눈물타상불꽃'과 별, 스마일, 하트 등의 '캐릭터 불꽃', 약 70미터 높이에서 360도 회전하는 '타워 불꽃', 문자 불꽃 등이 음악의 리듬과 가사에 맞게 연출된다.

이번 축제를 후원한 서울시는 이날 불꽃축제로 인한 혼잡한 교통 상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돕기 위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동로를 통제한다. 올림픽대로·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도로통제에 따라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92회 늘리고, 행사장 주변 버스는 행사시작 1시간 전과 종료시간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18개 역사에는 안전요원 247명을 배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사장 이동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교통카드 임시 매표소를 설치 △편의점 특별판매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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