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5일 발간된 문학·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 째' 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을 특별하게 채우는 송정림 작가의 감성 에세이 이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 독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사람'에 대한 특유의 연민을 담아내고자 한다.
이 책의 출판사 나무생각은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 째' 는 우리의 허기진 마음을 치료하는 약이며, 내어줌으로 충만하고 기댐으로 편안한 무언의 약속들을 재상기시키는 책" 이라며 "작가만이 쓸 수 있는 감성의 문장으로 독자들의 허기진 마음을 치료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작가는 고독과 아픔은 눈물을 흘려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모두가 눈물을 흘려본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에 이웃과의 관계를 좁히고 한걸음 먼저 가까이 다가갈 줄 아는 것이라며 사람간의 빈 공간이 채워질 때 슬픔과 아픔이 극복될 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작가는 타인을 향한 존중과 배려의 시간이 우리의 오후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작가는 또 이것이 사회의 진정한 회복임을 강조하며 독자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특별하게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인 송정림 작가는 교직생활을 그만둔 후 전업작가를 하며 드라마와 책을 집필하고 있다. 집필한 드라마는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등이 있으며 KBS 1FM '출발 FM과 함께' 등의 작가로 일했다. 또 '명작에게 길을 묻다' '성장 비타민' 등의 책을 썼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 째 / 나무생각 / 송정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