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7일 새벽 강원 강릉 석란정에서 화재 진화 중 순직한 고(故) 이영욱 소방경과 이호현 소방교의 영결식이 19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사진 = 뉴시스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영결사, 조사,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소방경과 이 소방교는 지난 17일 자신들의 관할 구역 내에서 벌어진 화재 현장을 끝까지 지키다 참변을 당했다.

이 소방경은 1988년 2월 임용돼 퇴직을 불과 1년여 앞두고 있었고, 이 소방교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들은 강릉시 사천면 솔향하늘길에서 화장을 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합동 영결식이 진행되는 강릉시청 대강당에 조화를 보내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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