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중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담을 하는 등 유엔을 무대로 한 다양한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회담한다.

또 한·미·일 정상회담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3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억제하고 대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대외정책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 기조, 기후변화·이민·질병퇴치 등 세계 주요 현안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 핵·미사일 능력 증대로 한반도와 동북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해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밤 늦게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