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부문 채용 3년 새 9배 증가

[뉴스엔뷰] 한미약품이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신규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정규직이 최근 3년 새 9배 이상 증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바이오신약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 등에 기술 이전 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 및 상용화 이후 생산을 맡는 R&D 생산 기지다. 이곳에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49명이었던 인력은 현재 456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완제 의약품 생산 기지인 경기도 화성 팔탄글로벌플랜트 또한 최근 3년 새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스마트 공장 투자가 시작된 2014년 400여 명이던 근무 인력은 현재 500명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이 급증하는 바이오 분야의 인력 수요에 맞추기 위해 각 대학 등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 대비 15%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한편 최첨단 플랜트 시설에도 수천억 대의 자금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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