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병완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부적격 의견으로 처리하는데 동참을 하겠다"는 민주당의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야3당은 전날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민주당도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까지 거쳤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 명쾌한 해명을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후보자 '부적격'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에 이어 "지구의 나이는 6천년"이라고 말하는 등 논란만 부추겼다.
한편 청와대는 박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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