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에어서울이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서울 알리미 활동을 펼치며 일본인 여행객 유치 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9월부터 시즈오카현에서 서울 여행을 독려하는 시내버스 래핑 광고를 실시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해외 지역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및 일본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시내버스가 1년간 시즈오카현 곳곳을 누비며 서울을 홍보하게 된다. 시내버스를 통한 홍보는 시즈오카현 외에도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서울은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기업연수 등 단체 수요 유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는 취항 초부터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일본 도시의 현지사들을 직접 만나 일본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 확대를 부탁하는 등 한일 청소년 교류와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취항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히로시마, 시즈오카, 요나고, 도야마 등 대부분의 취항 도시에서 수학여행단 유치가 성사됐으며, 이는 최근 한일관계에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에어서울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낸 미래지향적인 교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에어서울은 자사가 단독 취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의 각 지차제들과 협의해 개별 여행자는 물론, 수학여행단, 기업 연수단 등의 단체 수요 유치에도 힘써, 일본발 수요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일 양국 방문객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의 확대와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양국간 균형 있는 관광 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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