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7년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칠십 고희다.

때문에 광복절을 맞는 의미가 어느 때 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 광복절의 키워드는 애국심이다.

소녀상에 우산을 씌우는 시민. 사진=뉴시스

어제 KBS의 여론 조사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국민이 75%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4분의 3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은 물론 자부심을 갖는 다는 의미이다.

이번 광복절의 모습은 건물마다 초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들이 유난히도 많은 것 같다.

과연 우리는 대한민국에 대해 정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일까?

다만 분위기에 휩쓸린 일시적인 현상이나 인위적인 모습은 아닌지 걱정 해본다.

애국심을 따지면 미국은 다민족 국가이면서도 나라가 어려울 때는 하나같이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다. 그들은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 전쟁에서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

과연 우리도 그럴 수 있을까? 이번 광복 70주년을 보내면서 애국심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리고 우리도 이젠 가슴 뜨거운 진정한 애국심을 자부심을 가슴에 심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70년 이후의 대한민국을 생각 하는 것이, 현재 분단국가로 광복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