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새만금 33센터..공공부문 임금체계교육

[뉴스엔뷰]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토·농림·해양 분과위원회(의장 황병관)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33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인사말을 한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은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 불통으로 인해 맞선 투쟁의 시간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노조 요구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어 오히려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념사진

이어 “성과연봉제 폐기이후 추가인센티브 반납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국토농림해양 분과의 단결과 연대 그리고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노조위원장인 황병관 국토·농림·해양 분과위원회 의장은 “분과에 참여한 회원조합들이 단결해 마필관리사의 정규직 전환 등의 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원 조합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해결해가자”고 말했다.

초청강사로 나선 유상철(노무법인 필) 노무사는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논의 쟁점 및 방향’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성과연봉제 폐지이후 직무급제 도입 등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임금체계 방향에 대해 강의를 했고, 정부-전문가-서울시 등이 각각 추진을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쟁점 사항을 교육했다.

국토·농림·해양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마필관리사 정규직잔환 투쟁사항 등 분과소속 회원조합 현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조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28일 새민금 관련 브리핑과 새만금현장 견학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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