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 정부의 집권이후 우리 사회에 정의에 대한 혼란이 대두되고 있다. 보수 집권 10년 동안 쌓여진 가치관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면서 새로운 가치관과 정의에 대한 새 개념의 정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진보 인사들은 그래도 깨끗할 것으로 인식 되었으나 청문회에 나온 장관급 후보자들의 면모는 우리를 당황스럽게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원자력 발전소 공사를 대통령 의중에 따라 그렇게 쉽게 억지로 임시 중단해도 되는 것인지? 최저 임금 인상도 한번에 16%를 인상해도 되는 것인지?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제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북한에 각종 회담을 제의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등이 혼란스럽다.

문재인 정부 정책에는 나름대로 논리와 타당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 하다. 정부 정책이 너무 편향적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가크다.

우리는 진보의 가치만 옳고 그들의 정의만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정부는 일방적 밀어 붙이기보다 국민과의 소통은 물론 이해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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