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직설 "서병수 시장,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사과해야"

[뉴스엔뷰]

 

전재수 의원은 과거 영화계의 협의사항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 이용관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 영화제의 영구적 독립을 위한 정관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원상회복’ 되어야 합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인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 부산 북구 강서구갑)은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다시 시민 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전재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방안이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았던 시절’ 로 원상회복 시키는 것"이라며 과거 영화계의 협의사항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 △이용관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 △영화제의 영구적 독립을 위한 정관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 의원은 서병수 시장의 사과가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의 첫 번째 과제라며 서 부산시장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전재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삭감된 국비예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의원은 "과거 적폐세력의 부산국제영화제 개입과 간섭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부산시민의 문화적 자존심이 짓밟혔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예와 국제적 위상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재수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서병수 부산시장 사과 등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글 전문이다. 
 
"어제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관련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원상회복’ 되어야 합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과거 영화계의 세 가지 합의사항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
이용관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
영화제의 영구적 독립을 위한 정관개정은 이행되어야 합니다.
 
서병수 시장께서는 
영화제 사태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영화제정상화를 위한 부산시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저 또한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삭감된 국비예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찾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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