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 연수구청 생생마을기자단 교육

[뉴스엔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시민기자 지망생들에게 자연스러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9일 오전 인천 연수구청 5층 평생학습강의실에서 연수구청 교육지원과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풀뿌리기자학교’ 생생마을기자단 양성교육 수강자(시민기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김철관 회장은 사실기사, 의견기사, 보도사진 등 취재·보도와 관련해 두 시간 가량 강의를 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기사는 짧은 문장으로 쉽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 뒤 문장의 연결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레 연결해 가는 것이 좋은 기사”라고 강조했다.

김철관 회장

그는 “글을 잘 쓰기위해서는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또 읽고 고치고 다듬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며 “자기 글을 남에게 보여줘 첨삭을 받는 것도 좋은 글쓰기를 위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김 회장은 사실의 구체성을 전하는 사실기사의 육하원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김철관 회장은 “보도사진은 무엇보다도 사진의 주체나 대상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수직과 수평을 반듯이 해 촬영해야 하고 난해한 앵글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21일에도 이곳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김철관 회장은 지난 4월 27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에 출마해 연임됐다.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002년 9월 28일 창립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70여 회원사가 있다. 당시 창립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주권 실현 ▲언론인의 자질향상과 권익옹호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여하 세력과 맞서 싸움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 동질성 회복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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