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성공에 관한 동서고금의 문헌들에 바탕을 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초기에 기업간부들이 읽기 시작했으나 이후 단시간에 학생·주부에게까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 책은 테크닉 위주의 처세술서를 덮어버리게 하고, 원칙을 중심으로 성품에 바탕을 두고 내면에서부터 변화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했다.

이 책의 작가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단순한 기교나 처세보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성공의 방법을 보여준다.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전 세계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3,0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출간한 지 25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미 베스트셀러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2002년 '포브스'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경영 도서 top 10으로 선정됐고, 더욱이 '포춘' 선정 500대 초일류기업 가운데 460여 개 기업이 코비 박사가 개발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 사원을 교육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은 리더십 개발 워크숍 과정으로 진행되어 청와대 경호실과 한국은행·행정부와 공기업·언론기관·대기업 등에서 도입하여,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가정 내에서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먼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교육 이수를 권하는 감동적이고 효과가 높은 과정으로 유명하다.

인간이 가진 네 가지 천부적인 능력(자아의식, 양심, 상상력, 독립의지)을 계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스스로 변할 수 있게 한 코비 박사의 책들은 어떤 처지에 있는 사람이나 기업이든지 분위기와 일시적인 처방에 의해서가 아니라 원칙과 가치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코비는 2012년 7월 16일(현지시간)에 사망했다. 이 책 외에도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원칙 중심의 리더십'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등을 남겼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김영사  / 스티븐 코비 지음 / 김경섭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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