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8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및 제2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2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회의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에너지 정책, 관련 비즈니스 및 기술 동향 등이 논의된다.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해 단기적으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는 전기차 및 발전유연성 등 2가지 분야가 신규 캠페인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모델로 고안된 에너지자립마을 프로그램이 CEM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포함되기로 결정됐다.

이에 산업부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적 기피실설 유치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최근 신재생발전 증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유연하고 스마트한 전력시스템으로의 변환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계통운영, △통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운영시스템 구축, △스마트그리드·AMI·ESS 등의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강조한다.

아울러 제2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는 지난 회의를 통해 각 국이 약속한 청정에너지 공공 R&D 투자 확대 계획에 따른 회원국들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현황을 공유한다.

산업부는 올해 한국의 청정에너지 공공 R&D 투자금액이 작년 대비 36% 증가한 7610억원으로 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수요관리, 탄소포집·전환·저장(CCUS), 원자력(해체), 화력·송배전 등 6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음을 공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공공부문 투자 확대와 더불어 회원국 간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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