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바른정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4기 국내반입 진상조사 지시에 대해 "문 대통령이 마치 예정에도 없던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밀반입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비난했다.

사진 = 뉴시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국방부 트집잡기"라며 "'의도적인 보고 누락'이 아닌 '의도적인 사드 반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방부는 이에 대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고 하자 청와대는 보고받지 못했고 보고서에 누락되었다며 야단법석"이라며 "사드 문제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묻지 않고 넘어갔다면 그야말로 '안보무능' 정권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사드를 가지고 딴죽 걸기 전에 북 도발 대책이나 빨리 내놓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이 보안이 유지돼야 할 군사기밀 사항을 갖고 국내 정치화하고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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