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돈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오는 28일까지, 농협과 함께 한돈 삼겹살 56톤을 풀어 소비자 물가안정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와 캠핑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인 5월, 선호부위인 삼겹살 가격인하를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한돈농가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한돈자조금은 농협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한돈인증점 농가직영 식육점 47개점, 농협유통 45개 판매처 등 총 92개 매장에서 한돈 삼겹살을 최대 33%까지 할인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자조금은 47개 한돈인증점(농가직영 식육점)에서 정상가 2,270원(100g 기준)인 한돈 삼겹살을 1,700원(100g 기준)에 판매하며, 농협 또한 농협유통과 하나로마트 등 45개 판매소에서 한돈 삼겹살을 1,750원(100g 기준)에 판매한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화하고, 밥상물가 안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탬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돼지고기 적정가격을 유지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단백질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소비자가 우리돼지 한돈을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식육점을 대상으로 한 인증제도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2017년 5월 현재, 하남돼지집, 본래순대 등 음식점 866개소, 농가직영 식육점 62개소 등 전국 928개의 한돈인증점의 관리와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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