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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감불원’

“은나라의 거울은 먼 곳에 있지 않고 하임금 시대에 있다.”

시경(詩經) 대아(大雅)의 탕편(蕩篇)에 나오는 말이다.

남의 실패를 자신에 대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다.

 

오늘, 5월 23일은 국민이 슬픈 날이다.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해서다.

한 전직 대통령은 죽음을 택한 날이다.

또 다른 전직 대통령은 재판을 받는 날이다.

그래서 국민은 슬픈 것이다.

‘은감불원’, 새겨야 할 말이다.

글 : 전용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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