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광동제약은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평택지역화학노동조합과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식 사장, 이승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7년 광동제약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 발표 조인식 / 사진 = 광동제약

양측은 올해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에 대한 사항을 전적으로 사측에 위임하는 합의서를 체결하고, 노사 간 신뢰와 협의를 통해 무교섭 타결에 합의했다.

이번 조인식에서는 노조측은 상품 생산과 품질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사측은 직원의 고용안정과 능력개발,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노조위원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3년 연속 임금과 단체협약 무교섭 타결에 합의했다”면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문 발표를 통해 조직의 신뢰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공감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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