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출산을 앞둔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A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응급구조사 B씨는 출산 예정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삭의 몸이었다.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친 B씨는 치료를 받고, 뱃속의 아이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정신과치료를 받는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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