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뉴스엔뷰]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www.fkimedia.co.kr)가 한국경제 발전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논의를 시작으로 한국경제 발전 70년의 함의를 살펴보고 시대별 한국경제의 발전과정과 함께 한국경제의 구조변화와 저성장 경제기의 한국경제의 과제를 다룬 󰡔2030 한국경제론󰡕를 출간했다.

대한민국은 지금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경제침체와 정치이념의 갈등, 양극화 심화, 인구 고령화 등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래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정책 일관성의 부족과 경직된 규제의 답습으로 민간의 자율과 창의적 역량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소득의 격차와 입시장벽으로 인하여 계층 간 양극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나라의 발전을 위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동력(Social dynamics)이 크게 훼손되어 가고 있다. 인구의 구조적 변화와 급속한 고령화로 사회복지와 후생, 보건의료에 대한 선도적인 전략이 긴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과학 기술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절실히 요청되는 등 당장 10년 후 한국경제도 방심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이런 걱정에서 출발해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2030세대들이 한국경제 발전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무엇에 주목하며 발전시켜 나갈지를 고민하도록 단초를 제공해 보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이 한국경제를 책임지는 중추세력이 될 2030년경에도 한국경제가 여전히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들이 모두 분발하고 노력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긴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이 한국경제의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엇보다 우리 국민은 위기상황에서 힘을 발휘하는 민족이라는 데서 희망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한다.

 

<저자 : 이인실>

 

대한민국 최초 민간 출신의 여성 통계청장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 경제학자이다. 1970년대 대학을 다니던 시절만 해도 경제학은 남자들의 학문이어서, 그녀가 경제학을 공부한다고 할 때 모두들 색안경을 끼고 보았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수십 차례 대학의 문을 두드렸을 때도 여자라는 이유로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민간 경제연구소행을 택했다. 하나경제연구소에서 금융조사팀 팀장, 한국경제연구원에서 금융재정연구센터 소장을 맡으며 차곡차곡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후 국회예산정책처에서 경제분석실장을 맡으며 경제 전문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마침내, 여성 최초로 제12대 통계청장이 되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마음껏 펼치기 시작했다. 임기 동안 국가정책 수립의 바탕이 되는 3대 총조사(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와 OECD 세계포럼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민들이 통계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통계 대중화를 위해 힘썼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등을 맡아 한국경제의 대표 전문가로서 연구와 발표를 꾸준히 해 오며 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경제학도들을 길러 내고 있다. 저서로 『시크릿! 한국경제 성장엔진 5』,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등이 있다.

 

 

이인실 저/ 신국판(152*225), 무선제본/ 312쪽/

1만 8,000원/ ISBN 978-89-6374-239-7(03320)/

발행일: 2월 27일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