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는 28일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사진 =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과학원, 진도군청, 어업인 대표, 손해사정인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협의체 구성 및 피해 조사 방안과 향후 어업인 지원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전문가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유류오염 피해 입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 및 어업인도 유류오염 실태, 피해 양식물량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해당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 추진 등 어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5.5㎞ 떨어진 동·서거차도의 391.2ha 미역·어패류 양식장 대부분이 직간접적인 기름 유출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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