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세월호 선체가 24일 오전 11시10분쯤 수면 위 13m까지 인양됐다.

지난 23일 세월호를 바다 위 10m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선미의 램프가 열려 있는 걸 발견하고 인양 작업을 중단했으나 이날 오전 6시45분쯤 램프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선체와 잭킹바지선을 고정하는 2차 고박 작업과 완충재(고무 폰툰 5개 등) 공기 주입 작업 역시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거치한다. 4~6시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약 87㎞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해 육상에 거치된다.

해양수산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반잠수식 선반에 선체를 옮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