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8일 오전 1시36분경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나 220여 점포가 불에 탔다.

영업을 하지 않는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수라장 된 소래포구 화재현장 / 사진 = 뉴시스

이 불로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대부분 시설이 노후 돼 화재에 취약하고, 어시장 특성상 수족관 가동을 위해 각종 전력 장비가 24시간 운용되지만 습기가 높고 각종 어구 장비 등이 얽혀 화재에 노출되기 쉽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과학수사대, 남동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대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어시장에 설치된 60여 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최초 발화점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