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2017년 신년 건강 특별강연 <암 치유의 길을 묻다>

[뉴스엔뷰] 채식을 통해 암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채식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채식평화연대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2017년 신년 건강 특별강연 <암 치유의 길을 묻다>를 연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임동규 농부의사는 ‘암치유 총론’을, 황성수 박사는 ‘암 식이요법’에 대해 강연을 한다.

좌로부터 임동규, 황성수, 이의철 베지닥터들이다.

임동규 농부의사는 암 완치에 이르는 지혜와 비전 제시를, 대구의료원 출신인 황성수 박사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동규 농부의사는 “평생 암 발생 가능성은 남자 5명 중 2명이, 여자 3명 중 1명에 이를 정도로 발병률이 무척 높다”며 “여전히 암의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몸과 마음고생을 한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강연을 통해 치유법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수 박사는 “음식은 우리몸 세포를 구성하는 원료인 동시에 세포가 일을 하는데 쓰이는 주요 원료”이라며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면역과 혈액 순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치유 교육자 임동규 농부의사는 <내 몸이 최고의 의사>의 저자이다. 황성수 박사는 황성수 힐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현미밥 채식> <목숨 걸고 편식하다> 의 저자이다.

이날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를 북돋기 위해 대학가요제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정식의 작은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김씨는 가수 겸 작곡가 그리고 칼럼리스트이다. 그는 생태보전과 인권회복에 관한 사회운동을 한 공로로 제32회 가톨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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