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 책은 심장의학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이종구 박사가 심장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 효과적인 치료와 극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장 돌연사, 뇌졸중, 부정맥,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장관련 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과 치료법을 컬러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게 소개했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심장병 환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누구나 갈망하는 무병장수를 위해서는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인 심장병, 뇌졸중, 암을 예방해야 하며, 이런 병에 걸렸다면 잘 관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장병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건강상식을 가지고 있다.

‘심장병 제대로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았다.

이 책은 총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1부부터 3부까지는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장판막증과 심부전증에 대해 다룬다.

각각의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의부터 발생 이유와 진단법, 약물치료 및 수술법과 예방을 위한 저자의 조언까지 구체적으로 싣고 있다.

4부에서는 관상동맥질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심장병뿐 아니라 각종 암을 유발하는 흡연에 대해 살펴보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심장병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 아스피린을 비롯해 성호르몬 치료와 심혈관 질환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5부에서는 생활습관과 심장병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심장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및 음주, 운동, 소금 섭취, 체중, 비타민 보충제와 심장병에 대한 독자들의 오해와 그간의 잘못된 건강상식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건강진단을 받으면서 안해도 되는 검사로 인한 방사선 노출로 암의 위험률을 높이고 있고, 무조건 음식을 싱겁게 먹으라고 하지만 너무 싱겁게 먹으면 심장병과 사망률이 증가한다.

건강진단을 받으면 거의 모든 사람이 체중을 줄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20대의 비만 기준을 모든 연령에 적용하기 때문이다.

야윈 노인이 빨리 죽고 살 찐 노인이 장수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노인들은 살을 빼기 보다는 살이 빠지지 않도록 잘 먹어야 한다.

이종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잘못된 건강상식을 바로 잡아준다.

무병장수의 비방은 없다. 그러나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실천에 옮기면 무병장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종구 박사는 조언한다.

[출판 ; 중앙생활사, 이종구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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