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그룹은 계열사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탈퇴한다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등 나머지 계열사 18곳도 순차적으로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 = 뉴시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SK그룹은 "전경련에 회원으로 가입한 SK그룹 계열사 20곳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이 오늘 탈퇴원을 제출한다"며 "전경련 회원사인 SK의 나머지 18개 관계사도 조만간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LG그룹, 이달 6일 삼성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하고,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이 탈퇴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주요 회원사들의 탈퇴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4대 그룹 중 현대자동차그룹만 회원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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