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제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필자는 과거 언론계에서 30여 년간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물론 지금은 기업을 경영하는 평범한 경영인이다.

또한 경제학에 대해서는 부전공을 했을 뿐이다. 다만 기업을 경영하다 보니 자연 경제의 흐름에 민감 할 수밖에 없다.

사진=뉴시스

다들 2017년 한국의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한다.

경제는 물같이 원활한 흐름이 있어야 활성화되는 것인데, 경제의 흐름을 막는 상당수의 악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악재를 나열해 보면 우선 가계부채가 1300조가 되고 채무를 안고 있는 가구 수가 1800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총가구수가 1800만이라 하니 모든 가구가 평균 7000만 원대의 부채를 안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금리가 1% 상승할 경우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7조가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때문에 금년 국내 경제계의 최대 화두는 금리의 변동이라고 한다.

또한 달러의 강세도 마찬가지다. 분석에 따르면, 상승세가 지속 되어 1300대 까지 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내수 부진, 수출저조, 실업률 증가, 투자기피, 한미관계와 중국관계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

모두가 아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다시 말하는 것은 금년의 경제와 관련한 대처로는 보수적 견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매우 힘든 한해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때문에 경제 흐름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살펴야 한다. 경제 한파가 닥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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