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패션기업 LF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류시장에 진출한다.

LF는 주류 유통 전문회사 인덜지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 주류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인덜지는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Bernini), 프리미엄 테킬라 페트론(Patron), 세계적인 수제맥주 브루독(Brew Dog) 등을 수입해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는 주류 유통 전문회사이다.

최근 3년 간 수입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이 30%를 상회하고, 특히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10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F의 투자를 받은 인덜지는 주류 유통 및 양조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차 다양화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덜지는 올 하반기에 강원도 속초에 맥주 증류소 공장을 설립하고, 소규모 맥주(크래프트비어)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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