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1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1명은 '탈당'을 결의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탈당 실무작업 회동 브리핑을 통해 "31명이 탈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사진 = 뉴시스

그는 "오늘 저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 모았다"며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의 정신을 세우고자 새로운 길을 간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확인된 숫자는 35명이다. 오늘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분 중에서도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현역 33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집단 탈당을 논의했다.

이날 탈당 실무작업 모임에 참여한 의원은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김영우 박인숙 이종구 김학용 김재경 김현아 유의동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오신환 정운천 나경원 이학재 정양석 홍문표 강석호 송석준 장제원 강길부 권성동 주광덕 김세연 정병국 이은재 하태경 박성중 윤한홍 이혜훈 주호영 의원 등 총 33명이다.

이들 33명 중 2명을 제외한 31명은 오는 27일 탈당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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