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고저장단
우리말의 고저장단
  • 김지은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6.1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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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리말에 장단은 있어도 고저는 이미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말의 가락을 사랑하고 지켜온 원로학자는 사라졌다고 치부됐던 우리말의 고저가 생생히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사라졌다고 치부됐던 우리말의 고저가 생생히 살아 있음을 밝히면서 지극히 규칙 정연한 평측平仄 고저의 원리를 보여준다. 고저는 장단만의 평면감을 넘어 입체감을 불어넣어주며 전달력을 높여준다.

국어 시간에 길게 발음하는 눈〔雪〕과 짧게 발음하는 눈〔眼〕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말의 장단음 사례는 말:〔語〕과 말〔馬〕, 밤:〔栗〕과 밤〔夜〕 등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말에는 장단의 리듬이 살아 있다. 본래는 고저도 살아 있었으나 성조학자들은 우리말의 고저가 오랜 옛날에 이미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고저가 지금도 살아 있으며 일사불란한 대원칙 아래 움직이고 있다면 어떨까?

'우리말의 고저장단'의 저자 손종섭 선생은 올해 99세의 나이로 지난 30년 동안 우리말과 한시의 가락에 천착해온 원로학자다.

이 책은 손종섭 선생이 젊은 시절부터 숙제였던 우리말의 평측平仄 고저의 법칙을 밝히기 위해 집필했다.

평생 동안 우리말의 가락을 사랑하고 지켜온 원로학자가 밝혀낸 우리말의 참된 운율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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