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연대사

[뉴스엔뷰]원내대표인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가 최순실 대통령 밑에서 살았고, 박근혜 대통령으로 알고 살았던 우리가 바보였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1시 서울광장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연대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8일) 학생들이 얼마나 고생해 수능시험을 봤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보기위해 얼마나 노심초사했겠는가. 그러나 최순실의 딸은 고등학교 3학년 17일을 다니고 이화여대에 합격을 했고, 최순실의 조카 장시우는 연세대에 합격했기 때문에, 이런 부조리에 먼저 박근혜 대통령 퇴진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롯데 신동빈 회장은 최순실에게 비자금 70억 원을 상납했다가 압수수색 하루 전에 돌려받았다고 한다”며 “과연 이 나라 재벌들이 노동자와 국민을 위해서 하루아침에 70억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 이러한 재벌들을 반드시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를 해야 하고. 최순실은 감옥에 갔다”며 “이제 김기춘만 남았고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데 김기춘도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연대사 전문이다. 

노사정에서 합의를 한다고 하면 노동개혁법과 성과급연봉제를 찬성하지만 불법적이고 강압적으로 시행하는 성과급연봉제와 노동개악법은 국민의당에서 반대한다는 것을 먼저 선언한다. 

맨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야3당대표들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전국 퇴진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한국노총 조합원들도 저희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 가담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해야 한다. 우리는 최순실 대통령 밑에 살았다. 여태까지 박근혜 대통령으로 알고 있는 우리가 바보이고, 최순실 대통령을 몰라봤던 우리정치인들의 책임이 크기 때문에 용서를 빌면서 다시 한번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국민들과 한국노총 조합원들 여러분께 외치고 싶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어제 학생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수능시험을 봤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보기위해 얼마나 노심초사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순실의 딸은 고3 17일을 다니고 이화여대 합격을 했고, 최순실의 조카 장시우는 연세대에 합격했기 때문에, 이런 부조리에,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부터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나 특히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과 많은 것을 상의하면서 지내왔다. 정부에서 저를 찾아와 어떤 노동개혁, 어떤 법안을 설명해도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합의해 가져오라,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과 합의해 가져오라 그러면 우리 국민의당 이 박지원이와 약속하면 통과시켜준다고 했다. 이것은 노동계를 위해 잘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제 대한민국의 박근혜는 하야를 해야 되고, 최순실은 감옥에 갔다. 이제 김기춘 남았고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데 김기춘도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외치고 싶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최순실에게 비자금 70억원 상납했다가 압수수색 하루 전에 돌려받았다고 한다. 과연 이 나라 재벌들이 노동자와 국민을 위해서 하루아침에 70억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 이러한 재벌들을 반드시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호소 드린다. 

국민의당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모두에 말을 했지만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하고 만약 합법적이라고 하면 성과급 연봉제도 찬성하고 노동개혁도 찬성하겠다. 

그렇지만 노사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불법으로 처리하면 어떠한 경우에도 여러분과 투쟁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국가개조를 세월호 사고 때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대로 다시 한번 국가개조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청와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구호 한번 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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