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해서 특히, 가을의 단풍은 너무 아름답다. 한국은 토지 면적의 4분의 3이 산이다 보니 가을의 한국 단풍은 최고다.

그렇게 초록색이던 나뭇잎이 어떻게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완전히 다르게 변화 되는 것인지.

과학적으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엽록소가 노란색을 띠우는 ‘카로티노이드’색소와 빨간색을 띠우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나뭇잎의 색을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풍은 우리에게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고 변화된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말해준다. 우리의 인생도 봄이 있었고 싱그러운 청년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그 오랜 시간의 풍파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채색되었던 낙엽이 끝내, 땅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간다.

가을의 단풍에서 우리는 아름답게 변화되는 모습을 배워야 하겠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끝이 있다는 교훈을 알아야 한다. 조금은 슬프지만.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