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감 거부, 사실상 민생포기 선언”

[뉴스엔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아래 미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이 여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미방위 국정감사는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까지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위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 사진= 뉴시스

30일, 김경진, 신용현, 오세정 의원등 국민의당 소속 미방위 위원들을 성명서를 통해 “국감 거부는 사실상 민생포기 선언”이라며 “위원장과 새누리당 위원들은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가 무엇인지,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돌아보고, 조속히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장으로 복귀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들은 “(위원장과 여당 위원들이) 국회 본의 의결로 계획된 일정을 일방적으로 거부해 오고 있다”며 “새누리당 소속 위원의 조속한 국정감사 참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방위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10월 14일까지 2016년도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72개 정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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