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념주화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주화 1차분 실물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실물이 공개된 기념주화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개의 지정 금융기관(KB국민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SH수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우체국·BNK경남은행·DGB대구은행·BNK부산은행) 전국지점과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국내 선착순 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예약 접수된 기념주화는 12월 5~9일 교부된다.

국내 뿐 아니라 발행량의 30%는 6개의 해외 공식 업체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기념주화는 2회에 걸쳐 발행된다. 1차분은 11월 18일 최대 29만500장(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을 발행한다.

금화 3만원화(296만원)의 무게는 31.1g이고 최대 4500장이 발행되고, 금화 2만원화(152만원)는 15.5g 무게로 1만5000장이 발행된다.

은화 5000원화(6만2000원)는 20만장, 황동화 1000원화(2만2000원)는 7만1000장이 제작된다.

금화 3만원화의 앞면은 우리나라 전통 겨울 풍속인 고로쇠 썰매, 금화 2만원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담긴다.

은화 5000원화는 동계스포츠 종목의 경기 순간이 새겨져 있고, 동화 1000원화에는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모든 기념주화 뒷면은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으로 장식됐다.

기념주화 3개 종류로 구성된 세트도 판매된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