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롯데그룹은 오는 6일부터 2016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50명과 동계 인턴 350명 등 1300명 규모로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분야 등 3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 접수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며, 11월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사진= 뉴시스

롯데는 지원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롯데월드·대홍기획·롯데렌탈·롯데리아·롯데슈퍼 등 13개 계열사의 경우 면접을 자율 복장으로 진행한다.

또한 사진, 수상경력, IT활용능력 등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하고 필요한 직무를 제외하곤 어학 점수와 자격증을 제출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롯데의 동계 인턴 모집은 11월부터 진행되며, 하반기 공채와 동일한 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인턴사원의 직무 능력이 우수한 점을 고려, 이번 전형부터 인턴의 정직원 전환율을 예년 수준보다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더 많은 구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 채용과 연계된 인턴과는 별도로 ‘직무경험형 인턴(가칭)’을 신설하여 11월에 지원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턴 실습은 방학 기간에 4주간 진행하며 급여 및 처우는 기존 인턴들과 동등한 수준이다.

롯데는 하반기 신입 공채와 별도로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하는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11월에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에세이를 제출받으며, 면접 전형시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 및 동계인턴과 관련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에서 CEO/임원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잡까페(Job-Cafe)를 이달 8, 9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 각 2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채용담당자 상담을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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