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새누리당은 11일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386의원 8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이 든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친노 측근비리 혐의자들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장덕상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돈을 받았다는 8명 중 3명이 민주통합당의 공천자이고 2명은 경선후보자라고 한다. 이들이 국회로 재입성한다면 19대국회는 또 다시 친노 측근들의 청탁과 비리로 얼룩지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검찰의 정치개입을 거론하며 측근비리세력을 보호하려 하는가. 깨끗한 국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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