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형사5부는 박 전 사장에게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문서 변조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 뉴시스

박 전 사장은 독일 본사에서 '유로5' 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배출가스·소음·연비 등 각종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후 이를 인증기관해 제출해 인증서를 발급받는 등 변조한 사문서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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