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취향에 따라 휴가철 찾아가는 올해 여행자들을 위해 행정자치부는 13일 33개 섬을 5가지 테마로 나눈 길잡이를 발표했다.

▲ 휴가철 33개섬 ⓒ뉴시스

'놀-섬'은 장봉도, 백령도, 비금도(도초도), 위도, 연화도, 한산도(추봉도), 욕지도 등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다.

'쉴-섬'은 대이작도(소이작도), 삽시도, 외연도, 대난지도, 외달도, 자은도, 송이도, 청산도, 관매도, 연대도(만지도), 신수도, 지심도 등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맛-섬'은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으로 노화도(보길도), 어청도 등이 있다. '미지의-섬'은 풍도, 국화도, 웅도, 연도, 애도, 우이도, 영한도, 실리도, 추도, 대도, 추자도 등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가기힘든-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으로 연평도가 선정됐다.

33개 섬은 섬 전문가와관광전문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교통편이나 숙박정보 등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내에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한다. 각 지자체는 여행자들에 알맞은 정보를 각 섬에 맞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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