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부산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묻지마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5시 14분경 부산 동래구의 한 대형마트 인근 인도에서 김모(52)씨가 가로수 지지목을 뽑아 정모(78)씨의 머리를 때렸다.

▲ 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김씨는 이어 인근에 있던 서모(22)씨도 둔기로 폭행했다.

김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은 정씨와 서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이 발생하자 주위에 있던 남성 3~4명이 김씨를 덮쳐 둔기를 빼앗고 제압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김씨는 현재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폭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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